안동교구 신기동본당 50주년
▲ 안동교구 신기동본당 50주년 기념미사에서 신자들과 사목자들이 함께 손을 잡고 기도하고 있다. 정장훈 명예기자
안동교구 신기동본당(주임 김영식 신부)은 1일 경북 문경 신기동성당에서 본당 설정 50주년을 맞아 교구장 권혁주 주교 주례로 기념미사를 봉헌했다.
이날 미사에서 신자들은 초와 장미꽃 쌀을 봉헌했다. 초는 각 가정에서 기도할 때 사용하던 것으로 본당 공동체가 초처럼 자신을 태워 세상을 밝히겠다는 뜻을 담았다. 장미꽃은 이웃사랑을 실천해 신자들이 그리스도의 향기가 되겠다는 다짐이다. 본당은 또 이날 형편이 어려운 학생 2명에게 장학금을 홀로 사는 어르신 5명에게 겨울 연료를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권 주교는 미사 강론에서 “여러분이 늘 기도했던 것처럼 진리에 목마른 이웃 삶의 고달픔에 아파하는 이웃 위로와 배려가 필요한 이웃에게 따뜻한 사랑의 손길을 내밀 줄 아는 행복한 사람들이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본당은 1957년 점촌동본당 관할 신기공소로 출발했다. 1965년 본당으로 승격했고 그동안 파리외방전교회 소속 외국인 2명을 비롯해 신부 17명이 사목했다. 본당은 올해 설정 50주년을 맞아 ‘50주년 기도문’을 제작 1년간 모든 신자가 기도를 바치며 공동체 화합과 일치를 이뤄왔다.
정장훈 명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