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교구 칠암동본당 본당 설정 50주년 미사 봉헌
▲ 안명옥 유수일 주교와 사제단이 8일 마산교구 칠암동본당 설정 50주년 기념미사를 봉헌하고 있다. 마산교구 칠암동본당 제공
마산교구 칠암동본당(주임 이상철 신부)은 8일 경남 진주 칠암동성당에서 안명옥 주교 주례로 본당 설정 50주년 기념 미사를 봉헌했다. 이날 미사에는 제5대 주임 신부였던 유수일(군종교구장) 주교와 작은형제회(프란치스코회) 한국관구장 호명환 신부 등 신자 550여 명이 참석해 기쁨을 나눴다.
안 주교는 강론에서 “작은 임시 건물로 시작한 칠암동본당이 50년이 지나 지역 사회에 하느님 말씀 선포하는 공동체로 성장했다”고 격려하면서 “지금까지의 50년이 내적인 힘을 기르는 시간이었다면 앞으로의 50년은 가진바 무엇이든 이웃과 함께 나누는 삶이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본당은 이날 설정 50주년을 맞아 전 신자가 참여한 성경필사본과 묵주기도 100만 단 바치기 기념패를 봉헌했다.
칠암동본당은 1965년 설립됐다. 1991년 12월 화재로 감실과 제의실을 제외한 성당 201평이 전소하는 시련을 겪기도 했지만 전 신자의 노력으로 1년 후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의 새 성전을 봉헌할 수 있었다. 칠암동본당은 작은형제회가 사목을 맡고 있다.
백슬기 기자 jdarc@p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