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9월 20일
본당/공동체
전체기사 지난 연재 기사
서울 가르멜 여자 수도원 설립 75주년 미사

폰트 작게 폰트 크게 인쇄 공유

6·25전쟁 때 순교한 메히틸드·테레즈 수녀 시복 기원

▲ 정순택(제대 가운데) 주교가 14일 서울 가르멜 여자수도원 성당에서 수도원 설립 75주년 미사를 봉헌하고 있다. 이힘 기자

맨발의 가르멜회 한국 수도원의 모체인 서울 가르멜 여자 수도원이 14일 설립 75주년 기념 미사를 수유동 수도원에서 봉헌했다.

봉헌생활의 해와 수도회 설립자인 대 데레사 성녀의 탄생 500주년을 겸해 봉헌된 미사에는 전국 12곳 남녀 가르멜 수도원 수도자들과 재속회원 등 300여 명이 참례했다. 미사는 6ㆍ25전쟁 때 죽음의 행진 도중 순교한 ‘하느님의 종’인 메히틸드(초대 원장) 수녀와 테레즈(2대 원장) 수녀의 시복을 기원하는 뜻깊은 자리이기도 했다.

미사를 주례한 정순택(서울대교구 수도회 담당 교구장 대리) 주교는 강론을 통해 “가르멜 수도자는 비록 봉쇄 수도원에 있지만 기도를 통해 교회의 지체가 밖으로 나가 복음을 선포하도록 영적 기운을 불어넣는 ‘심장’ 역할을 해 오고 있다”며 “하느님께 온전히 의탁하는 것이 참 행복인 만큼 자신을 비워 나가는 데 정진하자”고 권고했다.

미사에 이어 재속회원과 참례자들은 십자가의 요한과 아기 예수의 데레사 성해 친구 예식을 했다.

아녜스 원장 수녀는 “설립 정신에 따라 하느님과 친밀한 일치를 이루는 성 교회의 딸이 되겠다”는 말로 감사 인사를 대신했다.

서울 가르멜 여자 수도원은 한국 교회 최초의 관상 수도회로 1940년 4월 프랑스로부터 진출 서울 혜화동 대신학교 옆에 터를 잡았다가 1963년 수유동으로 이전했다. 서울 가르멜 여자 수도원은 한국 진출 이후 지금까지 밀양ㆍ대전ㆍ천진암ㆍ캄보디아 프놈펜 등 4개 가르멜 여자 수도원을 창립했다.

이힘 기자 lensman@pbc.co.kr



[기사원문보기]
가톨릭평화신문  2015-11-22

관련뉴스

말씀사탕2026. 9. 20

3요한 1장 11절
사랑하는 이여, 악을 본받지 말고 선을 본받으십시오. 선을 행하는 이는 하느님께 속한 사람이고, 악을 행하는 이는 하느님을 뵙지 못한 사람입니다.
  • QUICK MENU

  • 성경
  • 기도문
  • 소리주보

  • 카톨릭성가
  • 카톨릭대사전
  • 성무일도

  • 성경쓰기
  • 7성사
  • 가톨릭성인


GoodNews Copyright ⓒ 1998
천주교 서울대교구 · 가톨릭굿뉴스.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