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교구 13일 자 사목서한
인천교구(교구장 최기산 주교)가 자비의 특별 희년을 맞아 교구 내 성모 순례지를 조성한다.
최기산 주교는 3일 발표한 13일 자 사목서한을 통해 “자비의 특별 희년을 지내는 2016년은 교구설정 55주년을 맞는 뜻깊은 해”라며 “교구민의 청원을 받아들여 성모 순례지(성모당)를 건립해 하느님께 봉헌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인천교구에서는 교구 내에 성모님께 기도하는 공간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계속 제기돼왔다. 신자들이 자발적으로 성모상과 제대 기부금 등을 봉헌하면서 성모 순례지 조성에 힘을 보태자 교구 차원에서 순례지 조성을 결정한 것이다.
순례지는 내년 하순께 옛 박문여고(송림동) 자리에 들어설 예정이다. 인천교구는 ‘성모 순례지 조성과 봉헌을 위한 기도문’을 발표하고 교구의 모든 성직자와 수도자 평신도들이 기도와 봉헌에 동참해줄 것을 당부했다.
김유리 기자 lucia@p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