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9월 20일
본당/공동체
전체기사 지난 연재 기사
서울 고덕동본당 자비의 희년 맞아 ‘가정축복식’ 진행

폰트 작게 폰트 크게 인쇄 공유

서울 고덕동본당(주임 백성호 신부)은 자비의 해를 맞아 가정축복식을 거행하고 있다.

지난 12월 8일부터 시작한 가정축복식은 하느님의 자비가 각 가정에 머물고 가정교회가 삶의 현장에서 그 자비를 드러내는 역할을 하길 바라는 의미가 담겨 있다.

사전에 신청한 가구를 본당 사제들이 방문해 각 가정의 문 앞에서 축복식을 거행한다. 신자들이 부담을 느끼지 않도록 가정축복예물은 일절 받지 않고 집에도 들어가지 않는다.

이번 예식은 독일교회에서 주로 주님공현대축일에 행해지는 가정 축복 예식을 바탕으로 준비됐다.

사제는 자비의 해 의미를 담은 축복예식 기도문을 바치고 축복식 후 각 가정의 현관에 스티커를 부착한다.

스티커에는 자비의 희년 로고와 함께 라틴어로 ‘Christus Masionem Benedicat’(그리스도께서 이 집을 축복하십니다)라 적혀있다. 각 단어의 머리글자인 C M B는 동방박사 세 사람 이름의 머리글자이기도 하다.

본당 1770여 가구 중 700여 가구가 축복식을 신청했고 축복식은 매주 화~금요일에 거행돼 2016년 1월 15일 마무리될 예정이다. 시간은 요일에 따라 오전 9시 오후 1시 오후 7시로 주보를 통해 미리 공지된다.

낮 시간에 집에 없는 신자들을 위한 배려다. 이번에 신청하지 못한 가구는 이후 부활 시기에 축복을 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축복식은 신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을 뿐만 아니라 축복식을 지켜보거나 대문에 붙인 스티커를 본 지역주민들에게 선교 효과도 가져오고 있다. 지구 내 다른 본당에서도 취지에 공감해 내년에 함께 할 계획을 세우고 있기도 하다.

백성호 신부는 “처음에는 100가구나 신청할까 하는 걱정이 있었지만 예상 외의 호응에 놀랐다”면서 “신자들 집을 직접 방문한다는 것 자체가 본당 신부로서 참 기쁜 일이고 앞으로 신자들과 함께 자비의 희년 의미를 되새기며 알차게 보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기사원문보기]
가톨릭신문  2015-12-27

관련뉴스

말씀사탕2026. 9. 20

예레 23장 4절
내가 그들을 돌보아 줄 목자들을 그들에게 세워 주리니, 그들은 더 이상 두려워하거나 당황하지 않으리라.
  • QUICK MENU

  • 성경
  • 기도문
  • 소리주보

  • 카톨릭성가
  • 카톨릭대사전
  • 성무일도

  • 성경쓰기
  • 7성사
  • 가톨릭성인


GoodNews Copyright ⓒ 1998
천주교 서울대교구 · 가톨릭굿뉴스.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