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소후원회 신년 미사 봉헌하고 유공회원 표창
▲ 서울대교구 성소후원회 신년미사에서 교구 신학생들이 성소후원회 회원들에게 세배를 하고 있다. 이지혜 기자
서울대교구 성소후원회(회장 하순초)는 9일 서울 명동주교좌성당에서 손희송(서울대교구 중서울지역 교구장대리) 주교 주례로 신년 미사를 봉헌하고 신학생들의 학비를 지원해온 유공회원들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미사에 참례한 성소후원회원과 교구 신학생 예비신학생과 부모 1000여 명은 성소 육성을 위해 기도와 후원 활동에 힘쓰기로 다짐했다.
시상식에서는 변호준(베르치노)씨 등 유공회원 9명과 예비신학생들에게 학습 지도 봉사를 해준 봉사자 5명이 감사패를 받았다. 이어 손 주교는 2016년 신임 회장과 지구장들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손희송 주교는 강론에서 “한국 가톨릭 교회 초창기 성직자와 평신도 간의 굳건한 유대 관계는 한국 교회의 소중한 유산”이라며 “신학생 양성을 위한 성소후원회도 소중한 유산을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성소의 씨앗이 풍성한 한국 교회가 풍성한 결실을 맺도록 후원회원들의 지속적인 지원을 부탁한다”고 요청했다.
새 회장으로 임명된 하순초(오틸리아)씨는 “사목지에서 생활하는 모든 사제와 신학생 성소자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면서 “주님께서 이들에게 지혜와 용기를 주시도록 후원회원들과 정성을 모아 기도와 희생을 봉헌하겠다”고 밝혔다.
후원회원들은 이날 주교와 신학생들과 세배를 나눴다.
이지혜 기자 bonaism@p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