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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묵상] 눈높이 맞춰 무릎 꿇고 대화하는 정순택 주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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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순택 주교(서울대교구 청소년 담당 교구장 대리)가 17일 혜화동 대신학교 성소 주일 행사에 가족과 함께 온 지체장애인 윤성(비오)씨와 대화를 하고 있다.

무릎을 꿇고 상대와 눈을 보며 하는 대화는 진심이 담겨 있다. 일방적인 말이 아니라 배려가 담긴 말의 나눔이기 때문이다. 세상 사람들, 특히 사회적 약자와 눈을 마주하며 내 말이 아니라 하느님의 말씀을 선포하는 많은 젊은이가 양성되길 희망한다.

이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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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16-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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