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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역삼동본당 영어미사 2주년 축제의 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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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역삼동본당은 월드컵을 계기로 시작한 영어미사 2주년을 맞아 축제의 밤 행사를 가졌다. 서울 역삼동본당(주임=정무웅 신부)은 7월 17일 오후 8시 경환당에서 「역삼동 영어미사 2주년 기념 축제의 밤」 행사를 가졌다. 역삼동 영어미사단(단장=유지수 요한 지도=고종향 신부 담당=염영섭 신부)이 주최한 이번 행사는 지난 월드컵을 계기로 시작된 영어미사 2주년을 기념하고 영어에 관심 있는 청.장년 신자들과 한국거주 외국인들의 보다 많은 참여와 관심을 모으고자 마련된 것이다. 15명으로 구성된 영어미사 성가단은 이날 축제의 밤에서 「You Are My All In All」 등 성가와 연주곡 팝송 공연을 통해 자리를 빛냈다. 아울러 휴식시간에는 본당 청년성가대의 찬조공연과 영어미사 외국인봉사자들의 소감을 들어보는 시간도 가졌다. 영어미사가 시작될 당시부터 전례봉사자로 활동한 네이튼씨는 『4년간의 한국생활 특히 영어미사와 함께 한 지난 2년은 너무 행복한 시간이었다』며 『신앙을 가진 한국거주 외국인들에게는 꼭 필요한 영어미사가 앞으로도 더욱 활성화됐으면 좋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역삼동본당은 성당 인근에 특급호텔이 많고 주택가에도 상당수 외국인들이 거주하고 있다고 판단 월드컵을 앞둔 지난 2002년 5월 영어미사를 개설했다. 또 영어미사 홍보를 위해 한국어 영어 중국어 일본어 미사통상문을 한 권으로 합본한 외국어 미사 통상문을 발간해 호텔에 배포하는 등 각별한 관심을 쏟아왔다. 매주일 11시 염영섭 신부(예수회) 주례로 경환당에서 봉헌되는 미사에는 외국인과 영어에 관심있는 신자 등 80여명이 참석하고 있으며 30여명의 봉사자들이 전례와 성가를 담당하고 있다. 염영섭 신부는 『미사에 활기를 불어넣고 젊은이들이 더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밴드와 율동을 곁들여 성가를 봉헌해 왔다』며 『축제의 밤을 통해 더 많은 신자들이 영어미사에 참여할 수 있는 계기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이승환 기자 swingle@catholictimes.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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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2004-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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