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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시와 그림]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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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은 보이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하느님을 만나자

길이 보였습니다



아아, 그때 나는 알았습니다

하느님을 믿고

하느님 말씀으로 사는 것

그것이 바로 사람의 길이란 것을



하느님께서 말씀하십니다

“누구든지 내 뒤를 따라오려면 자신을 버리고

날마다 제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라야 한다”(루카 9,23)



글과 그림=김용해(요한) 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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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16-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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