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교회 교우촌 등
신앙선조 역사 담아
김성우(1795∼1841) 안토니오 성인이 공소회장을 지내는 등 한국교회 순교성인들의 신앙의 텃밭이 된 수원교구 구산본당(주임=강원유 신부)의 25년사가 출간됐다.
구산본당은 6월 27일 오전 11시 본당 설립 25주년 감사미사와 「구산본당 창설 25주년 기념논집 - 龜山天主敎會(구산천주교회)의 歷史(역사)」 출판기념 및 봉정식을 가졌다.
이번 작업에는 초대 수원교구장을 지낸 윤공희 대주교와 수원교회사연구소장 정종득 신부 천진암성지 전담 변기영 신부를 비롯해 이원순 교수(서울대) 조광 교수(고려대) 서종태 실장(한국교회사연구소) 윤선자 교수(전남대) 하성래 연구위원(수원교회사연구소) 최완기 교수(이화여대) 차기진 소장(양업교회사연구소) 등 교회사 관련 전문가 10여명이 참가했다.
또 본당 신자들의 증언을 토대로 밝혀낸 초대 교회 교우촌의 모습과 「구산 마을」의 역사 자료등을 포함하고 있어 수원교구 교회사 연구에도 귀중한 자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강원유 주임신부는 인사말을 통해 『본당 역사가 25년이라면 그리 오랜 연륜은 아니지만 신앙의 뿌리는 200년전 신앙 선조들의 교회로 거슬러 올라간다』면서 『선조들이 순교의 피로써 전해 준 믿음은 후손들로 하여금 구산 마을을 반석같은 교우촌으로 자리잡게 했다』고 말했다.
2002년 6월 30일 본당사 편찬방침의 뜻을 세운 후 2년만에 완간된 「구산천주교회의 역사」는 총 573쪽 분량에 구산 마을 신앙공동체의 형성과 발전에서부터 사진으로 보는 구산 교회의 발자취에 이르기까지 방대한 사료들과 다양한 사진들로 구성됐다.
곽승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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