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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묵상] 주님께 엎드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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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제가 미사 때 사용하는 성작(왼쪽)과 성합 너머, 자신을 온전히 하느님 아버지께 내어놓기로 다짐하며 엎드린 채 성인호칭기도를 바치는 사제 수품자들의 모습이 보인다. 새 사제들이 굶주린 이에게 양식을 나눠주고 가련한 이들을 집으로 맞아들이며, 헐벗은 이들을 따뜻하게 덮어주는 ‘사랑의 사제’가 되기를 기도한다. 이힘 기자 lensman@cp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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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17-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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