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9월 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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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겨운 잔치 나누는 기쁨 만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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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삼과 대추 밤 마늘 찹쌀에 닭을 넣어 푹 삶은 삼계탕에 시골 토종 고추장으로 만든 떡볶이 멸치와 다시마 무우 등을 넣어 7~8시간동안 우려낸 어묵 직접 성모회원들이 부친 부침개….

 보기만해도 먹음직한 음식이 16일 군종교구 공군 한성대성당(주임 이영배 신부) 마당 천막 안에 한가득 차려졌다. 새벽 5시부터 성모회에서 부산을 떨며 준비한 음식이 영내 성당 근처를 오가던 군인들의 식욕을 돋운다. 행사는 어려운 군장병 및 홀몸노인을 돕기 위한 바자회 . 냉커피는 무료로 제공됐고 김과 된장 등 다양한 먹을거리에 협찬품도 판매됐다. 또 이영배 주임 신부를 비롯해 신자들은 각자 물건들을 기증 정성을 보탰고 부대 지휘관들도 십시일반 금일봉을 내 동참했다. 이렇게 준비된 음식과 생활용품에 본당 가족 800여명은 음식을 나누고 생활용품을 구매하며 하루종일 흥겨운 분위기속에 나눔한마당을 연출했다.
 본당에서 지난해에 이어 두번째로 바자를 갖게 된 것은 지난해 개최한 첫 바자를 통해 군장병 가족 중 어려운 5가정과 홀몸노인 5명에게 사랑의 성금을 지원하면서 반응이 좋았기 때문. 특히 작은 교회로서의 가정을 만드는 해 로 정해진 올해 교구 사목지침에 딱 맞는 행사여서 또 다시 행사를 치르게 됐다. 수익금은 지난해와 비슷한 250만원으로 부내 내에서 가장 어려운 형편에 놓여있는 장병들을 추천받아 5가정을 도울 예정이며 부대 인근지역 성남시 고등동사무소에 의뢰 홀몸노인 5명을 돕기로 했다.

 이 신부는 장병들로 하여금 서로 도우며 사는 정신을 심어주고 힘들게 살아가는 어려운 장병 가족들에게 힘과 용기를 전해주하는게 바자 목적 이라면서 뜨거운 날씨에도 마무리까지 깨끗하게 해준 본당 가족 모두에게 감사를 드린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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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04-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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