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세기 냉철히 돌아보자”
제주교구 한림본당(주임=김석주 신부)은 설립 50주년을 기념하는 신앙대회를 6월 20일 오전 10시 한림체육관에서 개최했다.
본당의 날을 맞아 「뵈려 봅서! 하영 지꺼지지 안으까!」(시편 133 보라! 얼마나 좋은가!의 제주 방언)를 주제로 열린 이날 신앙대회에는 1200여명의 신자들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미사 나눔의 잔치 친교의 잔치 등으로 진행된 이날 대회에서 김석주 신부는 미사 강론을 통해 『우리 공동체는 지난 50년간 무엇을 해 왔는지를 냉철히 되돌아 보아야 한다』며 『오늘부터라도 50년전 설립 당시의 모습으로 되돌아 가자』고 당부했다.
한편 한림본당은 신앙대회에 앞서 「소공동체 친교의 시간」(6월 17일) 「십자가의 길」(18일) 「전야제」(19일) 등의 행사를 개최해 50주년의 의미를 되새겼으며 특히 전야제에는 초대주임을 지낸 임파트리치오 신부(금악본당 주임)가 참석 축하해 주기도 했다.
1954년 4월 1일 제주교구 4번째 본당으로 설립된 한림본당에는 현재 2450여명의 신자들이 활동하고 있다.
이창준 제주지사장 cjlee@catholictimes.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