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수도회에서 만드는 화장품과 의약품들은 150년 축적된 임상실험 결과와 연구개발에서 나온 것이기에 탁월한 효과를 자부합니다.
피부의 수도회 라고도 불리는 마리아의 아들 수도회 부총장 바올로 루아띠(65 이탈리아) 수사는 수도회가 피부전문 병원뿐만 아니라 제약회사(IDI Farmaceutici)도 운영하고 있어 피부에 대한 과학적이고 체계적 연구가 이뤄지고 있다 고 말했다.
마리아의 아들 수도회 한국 지부의 첫 종신서원식에 참석하고자 12일 방한한 루아띠 부총장은 피부의 수도회 수사답게 피부과 전문의이며 현재 이탈리아 카프라니카 빌라 바올라 병원장이기도 하다. 1857년에 설립된 이 병원은 500병상을 갖춘 세계 최대 규모의 피부전문병원이다.
현재 수도회에서 만든 제품은 기능성 및 약용 화장품 의약품 50여 종 이라고 설명한 루아띠 수사는 단순히 피부를 좋게 하는 것이 아니라 아토피 알러지 피부암 등 피부 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들을 위해 연구한다 면서 이런 피부질환 신약과 신제품 개발에 집중 투자하고 있다 고 말했다.
피부과 분야 중에서 자외선과 멜라닌 색소 관계 피부암을 전공한 루아띠 수사는 환경 파괴로 자외선에 의한 피부질환이 심각해지고 있다 며 피부질환 예방을 위해 자외선 차단제를 반드시 바르고 다닐 것 을 당부했다. 또한 흔히 동ㆍ서양 사람이 피부가 달라 서양에서 만든 제품은 동양 사람들에게 맞지 않는다는 것은 잘못된 상식 이라고 지적하면서 피부과 전문의로서 충고와 조언을 잊지 않았다.
우리 수도회 제품이 한국 환자들에게도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 는 루아띠 수사는 13일 한국인 첫 종신서원자 2명이 탄생하는 것을 지켜보고 한국 수사들에게 기능성 화장품 제조 기술 등을 전수한 후 23일 출국했다.
▨마리아의 아들 수도회=복자 루이지마리아몬띠가 1857년 이탈리에서 설립한 수도회. 복자 루이지마리아몬띠는 로마 스피리토 병원에서 간호사와 보조 약사로 활동하기도 했으며 특별히 환자들과 청소년들에게 각별한 사랑을 실천했다. 이에 마리아의 아들 수도회는 초기부터 피부전문 병원을 설립 피부질환 관련 신약 개발 등 피부과 분야에 투신해왔다. 때문에 이탈리아에선 마리아의 아들 수도회 수도자들을 피부의 수도자 들이라 부른다. 한국에는 1996년 4월 수원교구(수원시 장안구 이목동)로 진출했다. 2002년 4월 사회복지 법인 바다의 별 을 설립 성인 지체장애인 생활시설과 직업재활 센터 가족 상담소를 운영하고 있다. 수익사업으로 수도회에서 만든 제품을 수입 판매하고 있다 (www.idikorea. com).
박수정 기자 crystal@p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