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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용암동본당 10돌 기념 ‘시와 음악의 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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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감사미사 하느님을 찬미하는 시는 노래가 되고 시와 노래는 정겨운 이야기가 되어 초여름 밤을 행복에 젖게 했다.
6월 10일 밤 청주교구 용암동본당(주임=이범현 신부)이 10주년의 일환으로 마련한 이해인 수녀.생활성가 가수 김정식 초청 「시와 문학의 밤」 공연은 환호와 박수 웃음과 감동이 가득한 나눔의 자리였다. 이날 공연은 교구 신자들은 물론 인근 주민 등 1000여명이 관람해 성황을 이루었다.
유명세를 톡톡히 치르며 등장한 이해인 수녀는 시낭송과 「바른 언어생활」을 주제로 한 말씀나누기를 통해 감동을 선사했고 김정식씨의 맑고 청아한 목소리는 관객들을 하느님께로 이끌었다.
6월 29일 10주년을 맞는 용암동본당은 공동체의 화합과 성숙을 도모하기 위한 작은 노력들을 펼치고 있다. 지난달 23일엔 공동체 야외미사를 봉헌했고 10년사도 발간 예정이다. 독거노인들을 위한 영정 제작과 가족사진 콘테스트는 나눔과 일치를 지향하는 노력.
오는 27일 주일엔 10주년 기념 감사미사를 봉헌하고 밝은미소상 다가족상 의상상 등 3개 부분에 걸쳐 가족사진 시상식도 마련한다.
이범현 주임신부는 『비록 10주년이지만 이를 계기로 더욱 일치하고 활기찬 본당공동체로 발전해가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전대섭 기자 dsjeon@catholictimes.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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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2004-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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