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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묵상] 생명이 살아 숨 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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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미 한 마리가 나무에 앉아 온 힘을 다해 울고 있다. 땅속에서 7년을 보낸 매미는 나무에서 탈피, 새로 태어나 짝짓기를 하고 생명을 이어간다. 평범하기 이를 데 없는 나무 한 그루에서도 이렇게 생명이 살아 숨 쉰다. 우리에게 생명을 주고 살아 숨쉬게 하는 그분은 누구신가. 그리스도인들은 예수님의 말씀과 가르침을 양식으로 삼고 생명을 이어가는 존재들이다.

이힘 기자 lensman@cp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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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17-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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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편 23장 1절
주님은 나의 목자, 나는 아쉬울 것 없어라. 푸른 풀밭에 나를 쉬게 하시고 잔잔한 물가로 나를 이끄시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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