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콜라레 영성을 따라 사는 젊은이들의 축제 젠페스트(Gen-Fest) 2004 가 5월26일 서울 세종대학교 대양홀에서 37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마리아사업회(포콜라레) 주최로 1993년 이후 11년만에 열린 이번 축제에는 서울 광주 대전 등 국내와 필리핀 태국 이탈리아 독일 등 해외 참가 신자는 물론 개신교 신자도 다수 참여 종교를 떠나 일치된 세계를 이루는 데 앞장서 온 포콜라레 운동의 의미를 더했다.
나·가정·사회·세계를 소주제로 나눠 이뤄진 이날 행사에서 참가자들은 노래와 춤 무언극 포콜라레운동의 창시자인 끼아라 루빅과 젊은이들과의 대화 내용이 담긴 영상물 감상 등을 통해 젊은이들 사이에 팽배한 이기주의와 자기중심적 사고방식을 반성하고 포콜라레 운동으로 가정과 사회 온 인류가 한 가족을 이루는 데 주춧돌이 될 것을 다짐했다.
특히 참가자들은 △자신의 진실한 삶을 되찾은 두 젊은이 이야기 △불량 학생이었던 딸과 어머니의 시련 극복기 △빗나간 어린이를 사랑으로 선도한 교사 이야기 △일치된 세계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전세계 활동 등 포콜라레 운동에 동참함으로써 하느님 사랑을 체험하고 새로운 삶을 살게 된 참가자들의 경험담이 발표될 때마다 뜨거운 박수를 보내며 격려했다.
권혜림(스텔라 중3 대전교구 성환본당) 양은 5시간 동안 흥겨운 노래와 율동으로 하느님을 찬양하면서 그분을 더욱 가깝게 느낄 수 있었다 며 나태했던 나를 항상 반성하고 집에서나 학교에서 하느님 앞에 부끄럽지 않은 신앙인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젠(Gen: New Generation 새 세대)은 포콜라레 운동에 따라 일치된 세계를 이루고자 사는 젊은이를 뜻한다. 이들이 함께 모여 포콜라레 영성을 나누는 젠페스트는 1975년 이탈리아 로마에서 처음으로 시작됐으며 국제 젠페스트는 5년마다 한번씩 열린다. 나라별로 전국 규모의 젠페스트가 열리기도 하는데 한국에서는 1987년과 1993년에 이어 이번이 3번째다. 포콜라레 운동 문의: 02-332-1010(남자) 02-2332-2460(여자) www.focolare.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