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숙된 신앙공동체.복음화 매진
서울대교구에서 처음으로 레지오 마리애를 도입하고 그 동안 상도동.사당동.노량진.반포본당을 분가시키는 등 지역 선교와 복음화에 매진해 온 흑석동본당(주임=안상인 신부)이 설립 50주년을 맞았다.
흑석동본당은 본당 설립 50주년을 맞아 5월 30일 서울대교구 김운회 주교와 나원균 몬시뇰 최익철 신부 등 사제단 공동 집전으로 감사미사를 봉헌하고 지나온 반세기를 회고하며 보다 성숙된 신앙 공동체로 거듭날 것을 다짐했다.
1000여명의 신자들이 성당을 가득 메운 이날 기념미사에서 김운회 주교는 강론을 통해 『뿌리깊은 역사를 가진 흑석동본당이 올해를 「새로운 반세기를 향한 도약의 해」로 삼고 본당 구성원 모두가 하나로 뭉쳐 더욱 건실한 신앙 공동체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축원했다.
2004년을 본당 설립 50돌 기념의 해로 선정한 본당은 감사미사에 앞서 경로잔치와 청년체육대회 한마음 청년성가대회 초등학교 사생대회 등을 잇따라 개최했으며 오는 6월에는 효자.효부상과 본당 내 성가정 사랑상 시상식을 가질 예정이다.
또 9월과 11월에는 본당 화합 체육대회와 구역성가경연대회를 각각 마련하며 12월에는 본당 50년사를 발간할 계획이다.
지난 1954년 5월 29일 신설된 흑석동본당은 그 동안 14명의 사제와 30여명의 수도자를 배출하는 등 동작구 지역 「신앙의 요람」으로 자리매김 해왔다. 현재 흑석본동과 흑석1∼3동을 관할하며 신자수는 1921가구 5200여명이다.
곽승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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