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전 국내 최초로 설립된 방인 봉쇄 수녀회인 예수의 성모 여자 관상 수도회 (대표 안명화 수녀)가 새 수도원 건물을 마련 25일 오전 11시30분 인천시 강화군 내가면 황청리 587-7 현지에서 인천교구장 최기산 주교 주례로 봉헌식을 갖는다.
1999년 첫삽을 떠 1년2개월 만인 지난 2000년 9월 완공됐으나 여러가지 여건 부족으로 이날 봉헌식을 갖는 수도원은 성전을 비롯해 식당 작업실 등 수도자들이 생활하는 건물과 신자들 피정 및 교육 공간으로 사용하는 부속건물 등으로 꾸며져 있다.
신학교 입학 전부터 관상 수도생활을 꿈꿨던 서울대교구 문호영 신부가 외형적 업적과 활동을 중시하는 현대사회에 내적 관상생활의 가치와 중요성을 강조하고자 1995년 3월 설립한 예수의 성모 여자 관상 수도회 는 서울시 은평구 녹번동에서 4명이 모여 공동체 생활을 시작했으며 서울 강동구 성내동과 인천시 강화군 강화읍으로 옮겼다가 현재 수도원 자리를 마련 새 수도원을 완공했다.
99년 교구장에게 설립 인가를 받은 수도회는 2002년 첫 유기서원자를 배출했다. 현재 유기서원자 3명 수련자 2명 지·청원자 7명이 살고 있는 수도 공동체는 한국인 심성에 걸맞는 토착화한 관상 수도회를 지향하며 외부 사도직 활동을 하지 않는 대신 수도원 안에서 기도와 노동을 하면서 하느님과의 완전한 일치를 이루는 삶을 추구하고 있다. 문의 : 032-933-72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