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오는데도 우산을 쓰고 야외 미사에 참여하는 청소년들의 모습이 대견스럽다. 4월 가톨릭대 신학대 운동장에서 봉헌된 성소 주일 미사에 참여한 청소년들이다. 청소년들이 더 이상 교회를 찾지 않는다지만, 숨은 보석처럼 열심히 신앙생활을 하는 청소년들도 많다. 5월의 마지막 주일은 ‘청소년 주일’이다. 가톨릭교회는 미래의 희망인 청소년들에게 그리스도의 진리와 사랑을 전하고, 교회가 청소년들과 함께하며 세계의 정의와 평화를 위해 함께 노력할 것을 다짐한다.
이힘 기자 lensman@cp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