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교구 군산 소룡동본당(주임 이명재 신부)은 5월 성모성월과 가정의 달을 맞아 본당 신자 가정을 대상으로 혼인갱신예식과 가정 축복식을 갖고 있다.
5월 한달간 매주 주일과 화요일 저녁 미사 중에 거행되는 이 예식들은 경건한 마음가짐과 분위기를 갖도록 한번에 부부 4쌍 이상 참여하지 못하게 제한하고 있다.
혼인갱신예식과 가정축복식을 원하는 부부는 예식 1주일전부터 온가족이 모여 저녁기도를 바치고 예식 당일에는 부모가 자녀들의 머리에 손을 얹고 안수기도를 하고 자녀들은 부모를 위한 기도를 바쳐 하느님 사랑 안에서 가정공동체가 더욱 견고해지도록 하고 있다.
올해로 결혼 15주년을 맞아 본당 혼인갱신식에 참여한 권윤달(안셀모 44)· 최은희(아셀라 42) 부부는 자녀들과 함께 참여한 이 예식이 너무 흥분되고 기뻤다 며 부부의 사랑과 가정의 소중함을 다시 확인할 수 있는 시간이 됐다 고 말했다.
이명재 신부는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것은 가족이 서로 사랑하며 살아가는 모습 이라며 그리스도의 희생으로 우리가 새 생명을 얻었듯이 가족 구성원들이 서로 양보하고 사랑하는 가정 공동체를 꾸며 가정의 복음화를 이루어가길 바란다 고 권고했다.
군산 소룡동본당은 5월 마지막 주일인 오는 30일에는 본당 신자들 가운데 가장 나이가 많은 부부 4쌍을 초대 혼인갱신식과 축하 파티를 열고 이들 부부들이 살아온 이야기를 모든 신자들이 듣는 시간을 마련할 예정이다.
군산=신현숙 명예기자 cheska16@p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