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0월 14일
사목/복음/말씀
전체기사 지난 연재 기사
[묵상시와 그림] 난민들은 누구입니까

폰트 작게 폰트 크게 인쇄 공유




어느 날 예수님께서 오시어 말씀하셨습니다.

너희는 내가 굶주렸을 때 먹을 것을 주었느냐?

내가 목말랐을 때 마실 것을 주었느냐?

내가 나그네였을 때 따뜻하게 맞았느냐?

그리고 내가 헐벗었을 때 입을 것을 주었고

내가 병들었을 때 돌보아 주었으며

내가 감옥에 있을 때 찾아 주었느냐?



그때 우리들은 대답했습니다

저희가 언제 주님께서 굶주리거나

목마르시거나 나그네가 되신 것을 보았고

또 헐벗으시거나 병드시거나

감옥에 계신 것을 보았습니까?

우리는 한 번도 그런 모습을 보지 못했습니다



그러자 예수님께서 다시 말씀하셨습니다

나는 난민이 되어 너희에게 왔다

그러나 너희는 나를 외면하고 버리고

내쫓으려고 하고 있지 않느냐?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말한다

너희가 내 형제들인 이 가장 작은

이들 가운데 한 사람에게 해주는 것이

바로 나에게 해 주는 것이다(마태 25,31-46 참조)



시와 그림=김용해(요한) 시인





[기사원문보기]
가톨릭평화신문  2018-07-11

관련뉴스

말씀사탕2025. 10. 14

잠언 15장 9절
악인의 길은 주님께서 역겨워하시고 의로움을 추구하는 이는 주님께서 사랑하신다.
  • QUICK MENU

  • 성경
  • 기도문
  • 소리주보

  • 카톨릭성가
  • 카톨릭대사전
  • 성무일도

  • 성경쓰기
  • 7성사
  • 가톨릭성인


GoodNews Copyright ⓒ 1998
천주교 서울대교구 · 가톨릭굿뉴스.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