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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 청-노 빈-부 더 큰 연대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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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티칸시티=CNS] 세계화로 변화하고 있는 경제와 사회 현실은 젊은이와 노인뿐 아니라 가난한 이들과 부자들간의 더욱 큰 연대를 필요로 하고 있다고 교황 요한 바오로 2세가 강조했다.

 교황은 4월30일 교황청에서 열린 2개 사회과학 관련 모임에 보낸 메시지를 통해 이같이 지적하고 정부와 개인은 가난한 사람들과 약자 노인들에 대한 도덕적 책임을 갖고 있다고 지적했다. 교황청 사회학술원은 4월29일부터 5일간 세대간 연대 를 주제로 백주년 재단은 4월30일부터 이틀간 세계 경영과 발전 정치학 을 주제로 각각 토론회를 개최했다.
 과거에는 자녀들이 부모를 보살피는 것을 당연스럽게 받아들였고 가족은 세대간 연대의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고 밝힌 교황은 하지만 최근에는 경제와 사회활동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면서 가정에는 무관심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또 많은 가정이 파탄(이혼)하면서 장성한 자녀들이 자신들의 부모들과 거리를 두고 있을 뿐 아니라 부모를 공경하라는 의무와 계명을 국가나 사회 기관에 떠맡기고 있다고 지적했다.
 교황은 결혼에 대해 함께 삶을 책임지고 꾸려나가려는 남녀간의 가장 중요한 연대의 한 형태라고 정의하고 그 연대는 결혼한 부부가 출산해서 양육하는 자녀에게로 이어지고 어른이 된 자녀들이 노쇠한 부모를 돌봄으로써 다시 되돌아 오는 것이라며 가정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역설했다.
 오는 18일 84세 생일을 맞는 교황은 특히 경제적으로 또는 신체적으로 고통을 겪는 노인들 중 일부는 자신을 더 이상 쓸모없는 존재로 느끼거나 특별한 보호를 받아야 하는 것을 부끄러워하고 있으며 버림 받았다고 생각하고 있다 며 노인들의 불안정한 생활에 특별한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교황은 또 인간의 선의가 새로운 세계화 시장에서도 보호받아야만 한다고 강조했다. 교황은 세계적으로 빈부 격차가 심화되고 많은 사람들이 매일 배고픔에 허덕이고 있다면서 인간 존엄성을 보호하고 공동선을 증진하기 위한 인위적 조정이 급선무 라고 말했다.

 교황은 연대의 아름다움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면서 경제학자 정치학자 자선 기구들은 연대와 희망 을 지지하는 세계화 시장으로 나아가는 길을 찾아야 한다 고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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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04-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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