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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순절 평화의 마을 국내 최대 높이 7m 성모상 우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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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m에 달하는 국내 최대 높이의 성모상이 오순절 평화의 마을에 세워졌다.
 오순절 평화의 마을(원장 오수영 신부)은 4월 20일 경기도 여주 평화의 마을에 묵주기도의 성모상 24일 경남 밀양시 삼랑진읍 평화의 마을에 평화의 모후 성모상 을 세우고 축복식을 가진 데 이어 이달 9일 미국 포코너 평화의 마을 피정의 집에 같은 높이의 묵주기도의 성모상 을 세운다.
 이 성모상들은 평화의 마을이 묵주기도의 해(2002년 10월~2003년 10월)를 보내면서 묵주기도 1억단을 교황 요한 바오로 2세를 통해 하느님께 봉헌한 것을 기념하고 7000만 우리 민족의 평화를 성모 마리아께 전구하기 위해 세워졌다. 또 성모님 사랑과 묵주기도에 담긴 풍요로운 은총을 전파하려는 지향도 담겨 있다.
 미리내 천주성삼 성직수도회 수사들이 제작한 성모상은 마리아가 두팔을 벌리고 묵주기도를 바치는 형상이며 얼굴은 한국 여인들처럼 약간 동그스름하다. 양 손에는 대형 묵주가 들려 있다. 7m 높이는 마리아가 아들 예수로 인해 감내하고 누린 칠고칠락(七苦七樂)를 상징한다. 특히 기도하러 찾아온 신자들을 위해 좌대 아래에 큰 기도실을 꾸며 놓았다.
 오수영 신부는 교황 레오 13세는 회칙 최상의 사도적 의무 에서 묵주기도는 사회를 괴롭히는 악에 대항하는 효과적 영적무기 라고 가르치셨다 며 신자들이 언제든지 찾아와서 성모님과 함께 기도하면서 위로와 희망을 얻을 수 있도록 기도실을 24시간 개방하겠다 고 말했다.

오 신부는 이어 성모님께서 특별히 가난하고 소외된 마을 가족과 슬픔에 빠진 모든 이들을 위로해 주시길 청하겠다 고 덧붙였다.
 평화의 마을 장애인 가족과 수도자 후원회원들은 세계 평화와 민족 복음화를 지향으로 묵주기도 1억단을 바치고 그 봉헌서를 지난해 12월 주한 교황대사 조반니 바티스타 모란디니 대주교 편으로 교황에게 전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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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04-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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