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교구 주교좌 명동본당(주임 이성만 신부)은 성모성월과 가정의 달인 5월을 맞아 가정성화 운동을 대대적으로 전개한다.
명동본당이 특별히 기도 에 초점을 두고 마련한 가정성화 프로그램은 △성모의 밤 행사 △매일 가족기도 △가정을 위한 특별 미사 △TV 및 컴퓨터 사용 줄이기 운동 △행복한 가정 공동체 만들기를 위한 특강 등 모두 5가지.
명동본당은 먼저 1일 저녁 8시 대성당에서 여는 성모의 밤 행사 때 5월 한달간 가족을 위한 기도 지향을 카드에 써서 내게 한 다음 31일 감사미사 때 카드를 한꺼번에 태워서 봉헌키로 했다. 또 5월 중 매일 저녁 7시 미사 후 성모동산에서 신자들이 함께 묵주기도를 바칠 예정이다.
명동본당은 이와 함께 매일 오후 3시를 가족들을 위한 기도시간으로 정해 가족이 어느 곳에 있든지 서로를 위해 화살기도를 바치도록 했으며 이를 위해 부부·자식·부모(선종 부모 포함)를 위한 기도를 담은 가톨릭 가정 기도문 2만부를 제작해 배포키로 했다.
본당은 또한 매주 금요일 오후 7시 미사를 모든 가정을 위한 특별미사로 봉헌함으로써 가정성화의 의미를 되새기는 한편 가족이 좀더 많은 대화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TV시청과 컴퓨터 사용 시간 줄이기 스티커를 나눠줄 예정이다.
7일부터 매주 금요일 오후 7시30분 문화관 2층 꼬스트홀에서 실시되는 가정공동체 성화 교육은 부부를 비롯해 혼인을 앞둔 젊은이들이 행복한 가정 공동체를 이루는 데 도움을 주고자 마련한 프로그램. 김보애(서울 동부시립아동상담소 소장) 수녀가 진행하는 교육은 △7일 자녀의 행동이해 △14일 부모 자신의 행동이해 △21일 대화기법 △28일 행복한 가족공동체 순으로 진행된다. 6일까지 본당 사무실에서 접수하며 회비는 1인당 2만5000원(교재비 포함)이다. 문의 : 02-774-3890(교환 214)
이성만 신부는 가정 문제의 심각성은 누구나 인정하는 것이지만 이를 해결하기 위한 구체적 프로그램은 찾아보기 힘든 게 현실 이라면서 본당이 준비한 여러 실천 방안들이 화목한 가정공동체를 이루는 데 많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