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도와 일치해 이웃에게 빛과 희망 사랑을 전하는 사도가 되겠습니다.
지난 15일 서울대교구 서초동본당(주임 박기주 신부)에서는 작지만 의미있는 모임이 열렸다. 본당 청년회 룩스 (LUX)가 설립 20돌을 맞아 마련한 홈커밍데이 행사.
그리스도와 하나된 사랑 (Love Union Chtist) 또는 빛 (Lux 라틴어)이라는 뜻을 지닌 룩스 는 지난 1984년 본당 내 최초로 설립된 청년 단체로 현재 본당 청년 레지오 마리애와 성가대 주일학교 교사회를 비롯한 모든 청년 단체들의 모태. 이번 행사는 지난 20년간 청년회원으로 활동하며 신앙을 키워온 이들이 한자리에 모여 신앙의 못자리가 됐던 지난날 청년회를 되돌아보며 세상과 이웃에게 복음을 증거하는 삶을 살 것을 다짐하는 자리였다.
이제 중년이 돼 자녀 손을 잡고 참석한 초창기 회원부터 갓 스무살을 넘은 새내기 회원까지 모인 200여명은 룩스 출신 이승익(서울 문래동본당 주임) 신부 주례로 기념미사를 봉헌했다.
이들은 10개조로 나눠 청년회원으로 활동하며 느낀 보람과 에피소드를 적어 종이케이크로 만든 뒤 지난 20년간 활동상을 담은 동영상 앞으로 세상에 빛과 소금이 되는 삶을 살겠다는 결심을 적은 영적 봉헌서 등을 한데 모아 타임 캡슐에 보관하며 20돌을 자축했다.
룩스 초대 회장 이태호(요한 수원 산본본당)씨는 인사말에서 룩스회는 젊은 시절 나에게 신앙의 소중함을 일깨워주고 하느님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해준 소중한 추억으로 남아있다 면서 본당에 활력을 불어넣고 이웃에 예수 그리스도의 빛을 비춰주는 단체로 발전하기를 바란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