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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본당 정해박해 성지 개발 바자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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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대교구 곡성본당(주임 윤빈호 신부)은 16일부터 3일간 성당 뒷마당에서 정해박해 성지개발과 성전 보수를 위한 바자 를 개최했다.
 1827년 정해박해의 진원지인 곡성성당을 널리 알려 성지로 개발하고자 열린 이번 바자는 지역 특산물과 신자들이 정성스레 마련한 음식 등이 판매됐다.  특히 이번 바자에는 광주대교구장 최창무 대주교와 전임교구장 윤공희 대주교 교구 총대리 김희중 주교를 비롯해 교구 사제들이 방문 성지개발에 깊은 관심을 드러냈다.
 지리산 자락에 있는 곡성에는 정해박해 당시 교우들이 갇혀 있던 옥터 가 보존돼 있다. 곡성 지방에 복음이 전래된 시기는 1815년 을해박해를 피해온 신자들이 이 일대에 정착하면서부터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정해박해는 1827년 전남 곡성 덕실마을의 한 옹기점에서 일어난 조그마한 다툼이 교난으로 확대 많은 신자들이 체포돼 이곳 곡성 옥에 갇혀 고초를 겪었다.
 한편 곡성본당은 현 곡성성당이 자리잡고 있는 옥터뿐 아니라 정해박해의 진원지인 덕실마을(현 승법리)을 성지로 개발하기 위해 후원회원을 모집 중이다. 후원회원 가입 문의 : 061-362-1004(곡성본당)

곡성= 김상술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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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04-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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