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제에 참석한 외국인 노동자들이 장기자랑을 보며 즐거워 하고 있다. 피부색.언어 달라도
따뜻한 정에 함박웃음
『한국 신자 분들과 함께 웃고 즐거워하는 가운데 새로운 기쁨과 희망을 발견할 수 있게 됐습니다. 따뜻한 관심과 사랑을 베풀어 준 발안본당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하느님의 자비 주일」인 지난 4월 18일 오후. 경기도 지역 체류 외국인 노동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잔치를 벌였다. 경기도 화성시 소재 발안성당(주임=지철현 신부)에서 열린 이날 행사는 수원교구 사회복음화국 이주노동자사목부 엠마우스(전담=조반니 신부)와 발안본당이 함께 마련한 「외국인 노동자 초청 한마당 축제」.
이날 경기도 내 공단 등지에서 근무하는 필리핀 베트남 중남미 아프리카 출신의 외국인 노동자 150여명은 다채로운 놀이를 함께 하며 모처럼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 음식 나눔으로 시작된 이날 행사는 레크리에이션과 장기 자랑으로 이어지면서 분위기가 고조됐고 축구 시합을 통해 신앙 안에서 하나됨을 이뤘다.
지철현 주임신부는 『사랑으로 껴안아야 할 우리의 이웃인 외국인 노동자들을 위해 앞으로도 다양하고 지속적인 사목을 적극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곽승한 기자
aulo@catholictimes.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