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체에 빠져 있던 한국 가톨릭출판인회의가 새로운 출발을 다짐했다.
출판인회의는 14일 서울 신수동성당에서 창립 3년만에 첫 정기총회를 열어 새 회장에 김정동(요한 49 서교출판사 대표)씨를 선출하는 등 조직을 정비하고 출판사도직 활동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출판인회의는 출판ㆍ인쇄ㆍ제본ㆍ북디자인 등 출판업에 종사하는 신자들 모임으로 한국 가톨릭신문출판인협회(UCIP/Korea) 산하 단체다. 다섯수레 김태진 대표 동녘출판사 이건복 대표 서광사 김신혁 대표 제3기획 김춘호 대표 경세원 김영준 대표 다른우리 이지영 대표 등 30여명이 참여하고 있다.
출판인회의는 교회가 출판 저널리즘 발전에 적극 참여하도록 사목지침을 제공하고 미디어 수용자 의식계발에 힘쓰는 등 출판 현장에서 사회 복음화 기여 사업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김정동 새 회장은 기도하는 자세로 가톨릭 출판포럼과 독서운동 등을 전개해 가톨릭 정신을 구현하는 데 힘쓰겠다 고 포부를 밝혔다.
주교회의 매스컴위 김민수 총무신부는 미사 강론에서 출판인들은 디지털 뉴미디어 시대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활자 발명 이후부터 지속돼온 출판 고유영역은 쉽사리 무너지지 않을 것 이라며 서로 격려하면서 희망을 나누는 공동체가 되길 바란다 고 말했다.
김원철 기자 wckim@p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