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유본당 주임 권경렬 신부가 한국어학당 개강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피부색은 달라도 주님안에 한형제”
매주일 2시간 강의
생명.환경상 제정 등
농촌살리기도 적극
부산교구 장유본당(주임=권경렬 신부)이 3월 21일 이역만리 타지에서 언어로 인한 불편함을 겪고 있는 외국인 노동자들에게 주님의 사랑을 전하고 도움을 주자는 취지에서 한국어학당을 개설했다.
「가난한 이들과 함께 하는 연대의 교회」라는 본당 사목방침에 따라 마련된 한국어학당은 매주일 오후 5~7시 교육관에서 열리고 있다.
특히 한국어 교육은 물론 식사도 제공하며 공동체 의식을 느끼도록 이끌고 있는 장유본당은 우즈베키스탄 페루 파키스탄 중국 베트남 등 다양한 나라의 15명의 외국인 노동자들을 대상으로 분과별로 수업을 실시하고 있다.
장유본당은 또한 생명.환경상을 제정하고 「전신자 유기농.우리쌀 먹기운동」 등 적극적인 우리농촌 살리기 운동을 전개해나가고 있다. 아울러 생활실천 달력인 인디안 달력을 제작 생명 환경을 위한 20가지 실천목록표를 게재해 신자들의 참여와 동참을 유도하는 한편 연말 본당의 날 행사 때 공동체별 개인별로 시상도 할 계획이다.
권신부는 『교사 자원봉사자 남녀노소 모든 신자들이 자발적으로 한국어학당 운영과 우리농촌살리기에 동참해주는데 대해 감사를 드린다』면서 『소공동체안에서 무르익는 복음정신이 세상으로 널리 확산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옥진 위촉기자 jini@catholictimes.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