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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당모임 “다양.세분.전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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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혼부부 교직자 독서회 모임 등 본당 활성화.가정복음화에 효과 「냉담 신자 이끄는 부부 단체입니다」 「알콩달콩 신혼부부 모임입니다」 「신영세자들을 좋은 신앙으로 인도합니다」. 본당내 단체들이 기존 신심 봉사활동이나 성서 교리 공부를 위한 모임 틀에서 벗어나 연령 직업 관심사별로 다양화 세분화 되고 있는 추세다. 부부들을 중심으로한 단체 증가도 눈에 띄게 두드러지는 현상으로 드러나고 있다. 의사 간호사 병원 원무 계통에 종사하는 신자들 모임인 오금동 본당(주임=김광식 신부) 「루까회」 또한 전현직 교직자 출신들로 구성된 가락동본당(주임= 김용태 신부)의 「돈보스꼬회」 등은 최근 결성된 대표적인 전문직 종사자 모임.
10년 정도 모임이 계속돼 왔다는 인천교구 만수3동본당(주임= 민영환 신부)의 「가나 공동체」는 냉담 신자 및 열심하지 않는 신자 예비신자들을 견실한 신앙 생활로 이끌고 격려해 주는 부부 활동 모임이다. 8∼10쌍 부부 단위로 팀을 분가시켜 현재 「가나 사랑방」「가나 한마음」 등 4개 팀이 운영되고 있다. 서울대교구 신곡2동본당(주임=김태수 신부)에서는 부부들 대상의 「성가정 독서회」(회장=김영규)가 1년여 정도 모임을 계속하고 있는데 신앙에 유익한 서적들을 부부들이 함께 읽고 나누는 자리다. 인천교구 상3동본당(주임=성제현 신부) 「하상회」(회장=김진권) 경우 「본당의 신입 영세자들을 좋은 신앙으로 인도한다」는 캐치프레이즈를 가지고 있다.
불우이웃 돕기 사회봉사 등도 병행하는 하상회는 지난해 9월 외짝 교리반 과정을 모두 이수한 이들이 모여 「교회에는 도움이 되고 사회안에서는 봉사의 삶을 나누자」는 취지로 결성됐다. 서울대교구 연희동본당(주임=장홍선 신부)은 4월 18일 오후 6시 결혼 1∼5년차 부부들로 구성된 「알콩 달콩」 신혼부부 모임을 시작할 계획이다.
교구 가정사목부의 부부 워크샵 프로그램을 활용하게될 이 모임은 가정해체 현상의 증가 등 가족과 가정에 대한 의식이 점차 희박해 지고 있는 상황에서 부부 관계성 증진 작업 등을 통해 부부 관계 및 결혼성소에 대한 가치관을 새롭게 해준다는 목적을 지니고 있다. 본당안에서의 이같은 움직임들은 다양한 방법으로 평신도들의 본당 활동 참여도를 높임으로써 보다 역동적인 본당 사목의 바탕을 이룰 수 있게 한다는 면에서 의미가 있다는 평이다.

이주연 기자 miki@catholictimes.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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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2004-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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