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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 성목요일 서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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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 요한 바오로 2세가 주례한 4월 8일 성주간 목요일 성유축성미사에서 사제단이 서약 갱신을 하고 있다. 복사단은 사제 성소의 밭
교황 서한서 사제부족 현상 지적 【바티칸=외신종합】 교황 요한 바오로 2세는 성 목요일을 맞아 전세계 사제들에게 보내는 편지에서 사제 성소를 위해 기도할 것을 요청했다. 교황은 특히 편지에서 『사제 성소의 밭이라 할 수 있는 제단의 복사들에게 특별한 관심을 보여주기를 간청한다』며 『교회 공동체의 일부인 복사들은 여러분의 지도 아래 그리스도교 교육에 대한 귀중한 체험을 할 수 있으며 일종의 예비신학생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교황은 이어 『가장 열심한 가정들과 교리교사들의 도움을 받아 제단의 복사들에게 특별한 관심을 쏟음으로써 그들 각자가 하는 제단의 봉사를 통해 주님이신 예수님께 대한 사랑으로 자라나고 성체 성사 안에 참으로 현존하시는 그리스도를 알아보며 전례의 아름다움을 경험할 수 있는 법을 배우게 하라』고 말했다.
교황은 『그리스도인들은 성체성사와 사제직의 선물을 주신 하느님께 감사하며 교회 안에 사제들이 절대 부족하지 않도록 끊임 없이 기도하는 것이 참으로 마땅하다』며 『계속 증대되는 복음화와 신자 사목에 대한 요구를 충족시키기에는 사제들이 아직도 많이 부족하다』고 말했다. 교황은 이어 『오늘날 사제들이 젊은 세대로 충분히 교체되지 못하고 그 수가 줄어들고 있기 때문에 세계의 일부 지역에서는 사제 부족 현상이 더욱 심각하다』며 『그런가 하면 감사하게도 성소가 꽃피는 희망찬 지역들도 있다』고 말했다. 교황은 또 『하느님 백성들 사이에도 사제 성소와 봉헌 생활 성소의 증가를 위해 기도하고 적극 노력해야 한다는 의식이 점점 증대되고 있다』며 『성소는 참으로 우리가 끊임없이 간구해야 하는 하느님의 선물』이라고 말했다.
교황은 특히 『성소를 위한 그 어떤 노력보다도 필요한 것은 바로 우리 각자의 충실성』이라며 이는 곧 『그리스도께 대한 우리의 개인적 투신 성체성사에 대한 사랑 성체성사 거행에 대한 열의 열심한 성체 조배 우리 형제자매들 특히 병자들에게 성체를 분배하려는 열정이 그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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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2004-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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