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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 활성화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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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교구 주교좌 명동본당(주임 이성만 신부)이 기도 활성화에 앞장선다.
 본당은 최근 교육관 2층에 30평 규모 기도실을 마련하고 21일부터 10주간 본당 봉사자들을 대상으로 기도(수련)학교를 열기로 했다. 박순원(서울대교구 사목국) 신부가 지도하는 기도학교는 요즘 유행하고 있는 뉴에이지나 초월명상 등에 맞서 2000년 교회 전통에 면면히 흐르는 가톨릭 영성과 기도의 진수를 전할 예정이다.

 본당이 별도 기도실을 마련하고 기도학교를 개설한 것은 무엇보다 주교좌 명동성당을 누구나 찾아와 기도할 수 있는 공간으로 거듭나게 하겠다는 의지에서 비롯됐다. 본당이 이같은 취지에서 지난해 10월부터 매일 바치고 있는 성무일도(聖務日禱)에 대한 신자들 관심과 호응이 시간이 흐를수록 점점 높아지고 있다는 게 본당측 설명. 본당은 기도실을 각종 기도 모임 공간으로 활용하는 한편 이번 기도학교를 시작으로 다양한 기도 활성화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성만 신부는 가톨릭 전통 안에 풍부한 기도 유산을 외면한 채 바깥에서 영적 갈증을 해소하려는 신자들이 많은 것 같아 안타깝다 고 말하고 시내 한복판에 있어 누구나 쉽게 찾아올 수 있는 명동성당을 기도에 맛들이고 영성을 심화시킬 수 있는 영적 오아시스 로 만들고 싶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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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04-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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