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외방전교회 허진섭 신부(루도비코)가 4월 24일 오전 프랑스 파리외방전교회 Lauris 요양원에서 선종했다. 향년 92세.
허 신부는 안동교구 초창기인 1969년부터 1985년까지 영덕·울진·화령본당 주임 등을 역임하며 당시 열악했던 교구 초창기 사목에 헌신하다 1985년 10월 본국인 프랑스로 돌아갔다.
허 신부의 장례미사는 27일 오후 3시 프랑스 Lauris 요양원 경당에서 봉헌됐으며, 안동교구에서는 같은 날 오전 11시 목성동주교좌성당에서 교구장 권혁주 주교 주례로 위령미사를 봉헌했다.
정정호 기자 pius@catime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