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봉섭 신부(시몬·전주교구 원로사목)가 9월 3일 오전 0시30분 선종했다. 향년 73세.
1975년 사제품을 받은 한 신부는 전동·중앙본당 보좌를 시작으로 해성학교 종교감과 장계본당 주임을 맡은 뒤 미국 교포사목을 했다.
이어 고창·둔율동·상관·금마·대야·숲정이·도통동본당 주임을 역임하고 2010년 1월 은퇴했다.
고인의 장례미사는 교구장 김선태 주교 주례, 교구 사제단 공동집전으로 5일 오전 9시 전주 주교좌중앙성당에서 사제단과 유가족만 참석한 가운데 봉헌됐다. 장지는 치명자산 성직자 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