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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교구 창현.성북동본당 매일 가정기도 봉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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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교구 창현.성북동본당이 사순절을 맞아 가정성화운동을 펼치고 있다. 사진은 창현본당 김모이세씨 가족이 가정기도를 바치고 있는 모습. 함께 기도하니 가족사랑 “쑥쑥” 기도문 배부.방문지도 등 지원도 적극 「…저희 가족들이 바쁜 생활 속에서 가족들을 잊지 않게 돌보시고 / 어렵고 힘들 때마다 서로에게 힘이 되어주는 가정 공동체의 일원이 되도록 이끌어 주소서…」 (「가족 소망기도」 중) 서울대교구 창현본당(주임=한상호 신부)과 성북동본당(주임=박성우 신부)이 지난 2월 25일 재의 수요일부터 매일 밤 9시 온 가족이 함께 모여 「사순절 가정기도」를 바치는 가정성화운동을 펼치고 있다. 가정기도의 빠른 정착을 위해 각 본당에서는 30여쪽 분량의 요일별 「가정 기도문」을 만들어 가정에 개인당 1부씩 배부하고 주임신부는 구역?반 내 신자 가정을 지속적으로 방문 지도하는 등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온 가족이 모여 함께 기도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가정 기도문」에는 「좋은 가정 만들기 실천 사항」을 비롯해 시작성가와 기도 「복음 나누기」 형태를 응용한 성서 묵상과 생활 나눔 가족 기도 가족 소망기도 쉬는 교우를 위한 기도 가정 축복의 기도 등이 담겨져 있다. 특히 「생활 나눔」과 「가족 소망기도」는 온 가족이 오늘 하루를 어떻게 보냈는지 반성하고 나누는 시간을 갖게 하고 있다. 가족간의 소중함과 사랑을 일깨워주는 귀한 시간이었다는 게 신자들의 전반적 반응. 아들.며느리 손자.손녀와 함께 매일 기도를 바친다는 박규희(레지나.69)씨는 『온 식구가 한 자리에 모이기도 힘들었고 또 처음에는 함께 마주보고 기도하는 것도 쑥스러웠다』며 『매일 함께 기도를 바치면서 가족에 대한 서로의 마음을 확인할 수 있어 기뻤다』고 말했다. 한상호 주임신부는 『가정기도를 바친다는 것은 가정의 성화를 통해 이웃을 배려하고 열린 마음을 갖는 의미도 있다』고 설명했다.
곽승한 기자
aulo@catholictimes.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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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2004-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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