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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갈현동본당-프랑스 아미앙교구 만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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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19일부터 다블뤼 주교 순교지 등 방문 103위 순교 성인중 한명인 파리외방전교회 다블뤼 안 주교 출신 교구 신자 19명이 고향 성인의 순교지인 한국을 방문 한국 가톨릭 교회와 한국 사회를 체험하는 기회를 가진다. 4월 19∼29일 열흘 일정으로 한국을 찾는 이들은 아미앙교구장 부이예르(Bouiller) 주교를 비롯 삐까르 본당 주임 브와사르 신부(J.M.Boissrd) 등 성직자들과 평신도로 구성되며 서울대교구 갈현동본당(주임=용동진 신부)이 참석자들의 민박 및 체류 일정을 주관하게 된다. 아미앙교구 신자들은 도착과 함께 다블뤼 주교가 순교한 해미성지를 방문하며 이후 한국의 유교 불교 체험을 위해 안동 경주 등을 방문하고 서울로 와서 서울대교구장 정진석 대주교 김수환 추기경 예방 등의 프로그램을 갖는다. 특별히 서울지역에서의 숙박은 갈현동 본당 신자들 가정에서 민박으로 이뤄지며 이들은 본당 레지오 구역반 모임 및 교중 미사에도 참석 열성적인 한국교회 분위기를 체험하게된다. 또 한국 사회를 경험하는 장으로써 현대중공업 삼성전자 등을 견학하고 고궁과 민속촌 등도 방문할 예정이다. 이같은 아미앙교구 한국 순례는 1997년 파리 세계청소년대회를 통해 한국 교회 젊은이들과 만났던 인연이 결정적 배경으로 작용했다. 당시 교구의 환대를 받았던 한국 젊은이들이 답방을 요청했고 이를 계기로 한국교회 방문 계획을 가졌던 아미앙교구는 평소 친분이 있는 가톨릭대 구요비 신부를 통해 4월 한국 방문 의사를 전해 왔다는것. 갈현동본당은 구신부로부터 이러한 뜻을 전해듣고 본당 10주년 기념행사 일환으로 민박 및 순례 프로그램을 진행키로 결정 그에 따른 전반적인 준비를 맡게된 것으로 알려졌다. 용동진 신부는 『정하상 바오로 성인을 주보로 성김대건 안드레아와 성 정하상 바오로와 동료순교자 대축일을 본당 축일로 지내고 있는 입장에서 양국 순교자의 후손들이 만나는 자리를 갖게 되었다는 점이 매우 의미있다』고 설명하고 『프랑스 신자들의 깊이 있는 신앙을 알게되고 또한 한국교회를 소개함으로써 세계 교회안의 한국 교회를 체험하게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이주연 기자 miki@catholictimes.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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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2004-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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