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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마당] 거룩한 성모님, 사랑합니다

강영자(소피아, 경북 영천 성모자애원 양로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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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모님을 많이 사랑합니다. 진심으로 성모님을 사랑합니다. 성모님 사랑 중에 제 체험담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제가 부산시 동래구 장정동 금정성당에 다닐 때 일어난 일입니다. 제가 혼자 걸어가는데 발걸음이 그건 마치 솜털처럼 가벼워져서 구름을 밟고 사뿐사뿐 가볍게 걸어가면서 제정신이 아닌 듯 너무도 혼미한 상태였습니다.



제가 가는 길마다 예쁜 장미 향기가 가득가득해서 그 향기에 취했습니다. 그 생각은 여태까지 기쁨이 넘치고 아무도 모를 일이지만 비밀처럼 혼자 경험이라 감추고 누구에게 한마디 말도 하지 못했습니다. 그 순간 황홀함에 젖었던 생각이 글을 쓰는 이 순간까지 가슴 벅차게 떠오릅니다. 성모 어머님, 좋은 체험시켜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제가 신앙생활 열심히 할 때 일입니다. 열심히 성경책 지니고 새벽 미사 다닐 때 일입니다. 평일 미사는 말할 것 없고, 새벽 미사 때마다 성당 문을 열기 전 성수를 이마에 찍고 성당 문을 여는데 제대 위에 성모님이 계셨습니다. 그 장면을 보는 순간 깜짝 놀랐습니다. 그런데 다음날 또 새벽 미사에 갔을 때 성당 문을 여는 순간 이번에는 예수님께서 제단 위에 똑같이 계셨습니다. 이 얼마나 놀라운 일입니까? 순간 저는 제정신이 아니었습니다.



예수님, 성모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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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20-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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