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수정 추기경(서울대교구장·사진)의 교황청 인류복음화성 위원 직무가 연장됐다. 교황청 국무원장 피에트로 파롤린 추기경은 10월 13일자 서신으로 프란치스코 교황이 염 추기경의 인류복음화성 위원 직무(2014년 5월 시작)를 80세까지 수행하도록 임명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교황청 인류복음화성 장관 루이스 안토니오 타글레 추기경도 서신을 통해 “저의 가장 생생한 기쁨을 염수정 추기경님과 나누게 돼 기쁘다”며 “추기경님의 값진 공헌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