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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성산2동본당 매월 ‘임산부 위한 기도모임’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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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석 신부가 모임에 참석한 임산부에게 축복을 하고 있다. 기도하며 아기.산모사랑 키워요 출산기피현상이 갈수록 심화되는 현실에서 교회가 앞장서 잉태를 축복하고 임산부를 격려하는 등 성가정을 꾸리기 위한 지원에 나서 눈길을 끈다.
서울 성산2동본당(주임=김한석 신부)은 부부를 비롯해 온가족이 함께 임산부와 아기를 위해 기도하는 「임산부를 위한 기도모임」을 마련하고 3월 7일 오전 11시 미사 후 첫모임을 가졌다. 「임산부를 위한…」은 자녀출산이 하느님이 주신 큰 축복임을 알고 감사하며 아울러 아기와 산모가 영육간에 건강할 수 있도록 마음을 모으기 위한 자리. 모임에서는 감사기도에 이어 지향별 묵주기도 묵상글 나누기 사제강론과 강복 등이 이어졌다.
특히 해당 달에 출산하는 산모를 위해서는 축복예식을 따로 마련하고 있다. 첫 기도모임에 참가한 최여준(데레사.29)-이종헌(사도요한.33)씨 부부는 『기도를 하면서 아이를 향한 사랑이 더욱 커지고 출산에 대한 두려움도 많이 사라졌다』며 『아기가 축복받는다는 사실이 너무 기쁘고 아이로 인해 신앙심도 더욱 깊어지는 듯하다』고 말했다. 주임 김한석 신부는 『가정방문을 하다보니 유아세례의 비율이 너무 적은 문제점을 심각하게 인식하게 됐다』며 『기도모임을 통해 자녀 출산의 기쁨을 깊이 체험하고 특히 출산 후에도 아이를 위한 기도와 신앙교육이 지속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성산2동본당은 매월 첫째주 11시 미사 후에 기도모임을 열고 있으며 참가자들에게는 태교를 위한 책자도 선물한다. 또 앞으로는 「임산부를 위한…」의 기도문도 따로 만들어 모임을 더욱 활성화할 계획이다.

주정아 기자 stella@catholictimes.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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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2004-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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