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기(안토니아·60) 나눔자리문화공동체 대표가 24년간 매일 반찬 나눔 활동을 해 온 공로로 LG의인상을 받았다.
이 대표는 지난 1997년부터 경기도 시흥시 일대에서 매일 반찬을 만들어 현재까지 총 2만 가구가 넘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무료로 전달하고 있다. 그는 2009년부터는 지역봉사단체 ‘나눔자리문화공동체’를 만들어 봉사자들과 함께 반찬 나눔 활동을 해오고 있다. 이 대표는 “직접 만든 반찬으로 어려운 이웃들이 끼니를 거르지 않는 것만 봐도 행복하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