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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애 친교 나누며 밝은 미래 기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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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회 한·일 청년교류모임이 14일부터 7일간 일본 동경에서 열렸다.
  귀를 기울이며 를 주제로 열린 이번 교류 모임에는 한국 주교회의 교육위원회 총무 한승주 신부 군종교구 박기석 신부 일본 한일청년교류모임 후원회 대표 이나가와 게이조오 신부를 비롯해 양국 청년 60여명이 참석 우애와 친교를 나눴다.
 14일 일본 나리타 공항에 도착 일본 청년들의 열렬한 환영을 받은 한국 참가자들은 사흘간 일본 청년들 집에 묵으며 일본 문화를 체험했다. 16일 동경 히노 라사르 연수원에 집결 양국간 화해와 공동의 역사 인식 증진을 위한 교류 모임을 가졌다.
 참가자들은 이 모임에서 한 할머니와 손자의 사랑을 담은 한국 영화 집으로 를 감상했다. 감상 내용을 토대로 동경 거리에 나가 하느님 사랑을 찾고 배우는 워크숍 하느님이 나한테 어떤 편지를 쓸지 를 묵상하며 편지를 쓰는 프로그램 등에 참여면서 신앙 안에서 한 형제임을 확인했다.
 또 묵주기도 고통의 신비를 응용 양국 청년 두명씩 짝을 지어 눈을 가리고 서로 의지하며 고통을 이겨나가는 체험 요리 경연 등을 통해 두 나라 사이에 놓인 깊은 감정의 골에서 벗어나 서로에 대한 이해와 신뢰를 바탕으로 더 밝은 미래를 만드는 청년으로 거듭날 것을 다짐하는 시간도 가졌다.
 일본 대표 호시노 마사쿠니(요한 상지대 3학년)씨는 이번 모임은 하느님 목소리에 귀기울이면 우리가 발견하지 못했던 서로의 모습을 찾고 이해하며 사랑할 수 있다는 취지에서 마련된 것 이라며 양국 청년이 시간과 거리를 초월하는 사랑 신뢰 우정을 쌓아나가기를 기원한다 고 말했다.
 한·일 청년 교류 모임은 두 나라간 화해와 공동의 역사 인식을 증진하기 위해 노력하자는 한일 주교단의 합의에 따라 1997년부터 매년 두 나라에서 번갈아 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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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04-0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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