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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교구 간성본당 화재 슬픔 딛고 새 성당 착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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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여름 성당 내부가 전소되는 화재를 당한 춘천교구 간성본당(주임 서범석 신부)은 20일 강원도 고성군 간성읍 상리 514번지에서 새 성당 기공식을 가졌다. 사진

 간성본당은 주일미사 참례자가 250명 밖에 안되는 작은 본당이지만 화재후 전국 각지에서 보내준 성금과 격려에 힘입어 이날 교구장 장익 주교와 함께 첫 삽을 뜨고 성당 신축에 들어갔다. 신축 성당은 한울종합건설이 시공을 맡아 지상 2층(연면적 327평) 규모로 오는 12월 완공한다.

 서범석 신부는 화재가 난 후 돼지 저금통을 갖고 온 서울 신자부터 주일에 번 돈을 모두 봉헌한 식당 주인까지 전국에서 많은 신자들이 도움을 주었다 며 하느님 뜻에 맞는 새 성전을 짓고 그 안에서 아름다운 신앙 공동체를 꾸려나갈 수 있도록 기도해달라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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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04-0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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