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교구장 염수정 추기경은 5월 26일 오후 2시50분 서울 명동 대교구청 교구장 접견실에서 김부겸 신임 국무총리의 예방을 받고 환담했다.
염 추기경은 “우리 국민들이 신뢰할 수 있도록 정치인들도 하나가 돼 달라”며 “정부에서도 코로나19를 극복하도록 애써달라”고 당부했다. 김 총리는 “잘 해나가겠다”며 “지금 상황에서 제가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 생각하고 있다”고 답했다. 또 “나와 가족, 이웃을 위해 함께 백신을 맞자는 메시지를 주시면 좋겠다”고 요청했다.
염 추기경은 이틀 뒤인 28일 오후 2시30분에는 같은 장소에서 김창룡 경찰청장의 예방을 받고 환담했다.
성슬기 기자 chiara@catime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