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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택 주교 사제수품 50주년 축하 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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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교구가 6월 9일 오후 4시 주교좌의정부성당에서 초대 교구장 이한택 주교의 사제수품 50주년 미사를 봉헌했다.

이한택 주교는 미사 강론에서 “사제로 살아온 50년을 되돌아보면 부족한 모습들을 많이 발견하지만 여러 형제자매들, 특히 의정부교구를 시작할 때 많은 신부님들이 함께해 주신 덕분에 아무 탈 없이 지낼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교구장직 사임 후 지금까지의 삶을 보면 미안하고 죄스러운 마음이 들 때가 많다”면서 “자비로우신 하느님께서 이 모든 것을 갚아주시리라 믿으며 남은 생을 보속하는 마음으로 살겠다”고 고백했다.

미사 말미에는 꽃다발과 기념 액자 전달식 등 간소한 축하 예식이 진행됐다.

1934년 경기도 안성에서 출생한 이 주교는 1959년 예수회에 입회해 1971년 사제품을 받았다. 이 주교는 1979년까지 서강대 교수로 활동했으며, 이어 가톨릭대 신학부 영성지도 사제, 예수회 한국지부장, 서강대 총장 등을 역임했다. 2002년 서울대교구 보좌주교로 임명, 주교품을 받았으며, 2004년 의정부교구 초대 교구장으로 임명됐다. 이 주교는 6년여 동안 교구 발전과 교구민의 신앙생활을 위해 헌신하다 2010년 은퇴했다.


박민규 기자 pmink@ca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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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2021-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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