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교구장 염수정 추기경이 6월 15일 오후 4시30분 서울 명동 대교구청 교구장 접견실에서 청와대 방정균 시민사회수석의 예방을 받고 환담했다. 예방에는 교구 대변인 허영엽 신부와 사무처장 정영진 신부도 동석했다.
염 추기경은 “프란치스코 교황님께서 강조하시듯 우리 모두 서로 형제가 되는 게 중요하다”며 “국민들은 물론 정치인들과도 활발히 소통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 “한국교회가 백신 나눔 운동을 전개해 교황청에 직접 성금을 보냈다”고 덧붙였다.
방 시민사회수석은 “자주 대화하고 소통하겠다”며 “대통령도 북한이 원하면 백신을 지원하겠다고 말씀하신만큼 백신 나눔이 가능할 것”이라고 답했다.
성슬기 기자 chiara@catime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