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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교구]교구 사창동본당 건립 20년만에 리모델링 아늑한 전례 분위기 가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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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교구에서 교구민들이 스스로 세운 첫 성당인 청주 사창동성당이 세워진 지 20년 만에 새롭게 탈바꿈했다.

 교구 사창동본당(주임 임정진 신부)은 1984년 축복식을 가진 성전이 낡아 전례를 거행하는 데 어려움을 겪게 되자 2002년 6월 성전과 제의실 소성당 등에 대한 리모델링에 들어가 1년6개월여 만에 공사를 마쳤다.

 2억여원을 들여 리모델링한 사창동성당은 흙과 나무 돌 등 자연친화적 소재를 활용 전체적으로 따스하고 아늑한 전례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다. 리모델링에서 가장 중점을 둔 부분은 제대 부분으로 제단과 독서대 십자고상 제대 뒤 측면창 유리화 등을 전면 교체했다. 소재 또한 나무와 황토 세라믹을 주로 썼다. 성당내 음향시설과 공기청정기 시설 등 설비도 새로 구비했으며 성당 천장 또한 나무섬유 합판(MDF Medium density Fiber)과 석고보드로 보강했다. 성당 오른쪽 소성당에 설치된 고해실 2곳 중 한곳은 장애인 신자들에게 어려움이 없도록 휠체어를 타고 들어가도 될 만큼 넓혔다.

 특히 지난해 4월부터 6개월간에 걸쳐 성당과 소성당 제대 뒷편 등에 서양화가 양단철(하상 바오로 45)씨 작업으로 성당 유리화(Stained Glass)가 새로 설치돼 성미술 향기를 듬뿍 느끼게 한다. 작품은 성당 측면 유리창에 요한묵시록을 주제로 한 작품과 12사도 문장 및 천사 주제 작품 소성당 내 구약성서를 주제로 제작된 유리화 제대 맞은편 2층 성가대석 쪽 신약성서를 주제로 제작된 유리화 등 총 35점으로 성서내용을 신자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상화로 제작된 것이 특징이다. 리모델링된 성전 축복식은 별도로 갖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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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04-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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