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기를 꿈꾸는 이들에게 교회는 빵 만드는 기술을 가르쳐 줬다.
서울 상계종합사회복지관(관장 최부식 신부)은 12일 노원구 상계4동 42-9에서 돌체빠네 제과점 창업식을 가졌다. 이번 창업식은 복지관이 국민기초생활보장법 수급권자(생활보호대상자) 및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들에게 삶의 터전을 제공하기 위해 자치단체 지원을 받아 마련한 것. 제과점 운영은 지난 3년간 복지관이 운영한 자활근로사업에 참여 제과제빵 기술을 익힌 5명이 맡게 된다.
참가자들은 그동안 일을 하려고 해도 마땅한 일자리가 없었는데 이렇게 내 힘으로 할 수 있는 일이 생겨 기쁨을 말로 표현할 수 없다 며 앞으로 반드시 성공해 복지관 및 은인들이 베풀어 주신 은혜를 꼭 갚도록 하겠다 고 말했다.
자활근로사업이란 노동가능한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등에게 일자리와 기술훈련을 동시에 제공해 창업할 수 있도록 하는 사업이다. 돌체빠네는 달콤하고 맛있는 빵이라는 뜻의 이탈리아어.
제과점 대표직을 맡은 박효선(33)씨는 교회기관 및 단체에서 빵을 주문하면 서울과 경기도 지역 어디라도 달려가겠다 며 열심히 노력해 어려운 처지에 놓인 사람들도 노력하면 잘 살 수 있다는 것을 반드시 보여 주겠다 고 말했다.
최부식 관장 신부는 창업식 인사말에서 돌체빠네가 성공할 때까지 계속 관심을 갖고 지켜볼 것 이라며 소외된 이웃들이 잡은 마지막 기회인 만큼 돌체빠네가 성공할 수 있도록 신자들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 고 말했다. 빵 주문 및 후원 문의 : 02-937-38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