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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산 용잠본당 새성당 건립 도움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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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산 용잠본당 주임 황봉철 신부가 태풍 매미로 파손된 교육관 지붕을 가리키며 당시 상황을 설명하고 있다. 성당 짓지도 못했는데 태풍으로 교육관 마저 『지금 가장 절실한 것은 여러분들의 관심과 사랑입니다』 지난해 태풍 매미로 교육관이 크게 파손되는 등 힘든 고비를 겪은 마산교구 용잠본당(주임=황봉철 신부)이 새 성당 건립에 모든 노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경제적 어려움으로 난항에 부딪쳐 은인들의 도움이 절실히 요청되고 있다. 이미 3여년전부터 성당 건립에 전 신자들이 정성을 모아온 용잠본당은 주일미사 참례자가 100여명 남짓한 작은 본당인데다가 엎친데 덮친격으로 태풍으로 인해 교육관 지붕과 각종 기기들이 파손되는 등 심각한 경제적 피해를 입어 뜻있는 신자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이 절실한 상황이다. 현재 새 성당 건립에 예상되는 경비는 6억원 정도. 본당측은 향후 빠른 시일안에 공사에 착수 올해 안에는 새 성당에서 주님께 기도드릴 수 있길 간구하고 있다.
그동안 용잠본당 신자들 중에는 여러가지 아르바이트를 해서 모은 돈을 건립기금으로 기부한 청소년이 있는가 하면 암 판정을 받은 한 할머니는 『이 나이에 수술받으면 뭐하겠나. 차라리 그 돈을 성당짓는데 보태고 싶다』며 선뜻 소중한 수술비용을 내놓아 주위 사람들을 가슴뭉클하게 하기도 했다. 특히 황봉철 주임신부도 이러한 신자들의 정성과 아낌없는 헌신에 함께 동참하기 위해 여러 본당을 방문해 도움을 호소하는 한편 지난해 사순절에 「성서와 함께 하는 십자가의 길」을 발간해 수익금 전액을 건축기금으로 적립해왔다.
황신부는 『하느님의 성전을 짓는 것은 모든 이들에게 축복이고 기쁨일 것』이라며 『뜻있는 신자분들이 이런 축복된 일에 적극적으로 힘을 보태주길 요청한다』고 말했다. ※문의=(055)251-2210 ※도움주실분=611327-01-003032(우체국 예금주 용잠성당)/624-22-0073141(경남은행 예금주 용잠성당)
마승열 기자 mas@catholictimes.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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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2004-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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