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티칸시티=CNS] 교황 요한 바오로 2세는 교황청 수도회성장관에 슬로베니아 류불랴냐대교구장 프랑크 로드 대주교를 주교시노드 사무총장에 크로아티아 출신 니콜라 에테로비츠 대주교를 각각 새로 임명했다고 교황청이 12일 발표했다.
에두아르도 마르티네즈 소말로(76) 추기경 은퇴에 따라 수도회성장관에 임명된 로드(69)대주교는 1934년 류불랴냐 출신으로 로마 그레고리안대에서 수학했으며 1960년 파리에서 사제품을 받았다. 유고슬라비아에서 사목했으며 1981년부터 교황청에서 일하기 시작해 문화평의회 사무총장을 거쳐 1997년 류불랴냐대교구장으로 임명받았다.
얀 쇼테(75) 추기경 후임자 에테로비츠(53)대주교는 1951년 크로아티아 출생으로 1977년 사제품을 받았으며 1980년부터 교황청 외교부에서 일하기 시작해 외무차관을 역임했다. 모국어 크로아티아어 외에도 영어 이탈리아어 독일어 프랑스어 스페인어 폴란드어 러시아어 우크라이나어 8개 국어에 능통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